[유럽증시]상승…독일 경제지표 개선·그리스 지원 기대

입력 2012-11-24 0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이번주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의 기업환경지수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온 것과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6% 오른 273.23을 기록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49% 오른 5819.14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증시 CAC40지수도 0.87% 오른 3528.80으로,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89% 상승한 7309.13을 나타냈다.

이날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1월 기업환경지수(BCI)는 101.4를 기록해 예상치인 99.5를 웃돌았다.

지수는 지난달 100.0으로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8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달 독일의 경기동행지수(CI)도 전월보다 오른 108.1을 기록했다.

기업기대지수도 전월 93.2에서 95.2로 올라 앞으로 6개월간 경기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더 커졌음을 시사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이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오는 26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

종목별로는 핀란드 노키아가 1992년 이후 가장 큰 폭인 31% 폭등했다. 윈도폰인 루미아920이 독일에서 매진됐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2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발레오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3.2% 올랐다.

알카텔-루슨트는 골드만삭스로부터 대출을 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13%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03,000
    • +0.05%
    • 이더리움
    • 3,608,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89,500
    • -1.47%
    • 리플
    • 733
    • -1.61%
    • 솔라나
    • 228,600
    • +2.74%
    • 에이다
    • 492
    • +0.82%
    • 이오스
    • 663
    • -1.78%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23%
    • 체인링크
    • 16,690
    • +5.1%
    • 샌드박스
    • 371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