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집행 기대에 원·달러 환율 하락

입력 2012-11-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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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2차 구제금융의 집행 기대 등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출발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 27분 현재 108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085.0원에 출발해 소폭 등락을 이어가며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그리스 지원 합의 기대감과 지속적인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하락 압력을 가했다.

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유로그룹)와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2일 44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급을 협의했으나, 그리스의 총부채 감축 목표연도를 늦춰주는 데 이견을 보여 오는 26일로 결정을 미뤘다.

게다가 사흘연속 이어진 정책 당국의 강력한 개입의지에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최근 외환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발언을 잇달아 내놓은 것이 추가 하락에는 제한요인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1080원대 중반에서 좁은레인지의 움직임을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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