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쿼드비트 이어폰(지어폰)’을 단독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준비된 물량은 3만3000개로 1만80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이 제품의 공식명칭은 ‘LG전자 옵티머스G 쿼드비트 이어폰’으로 일명 ‘지어폰’이라 불린다. 본래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G’의 인박스 용 번들 이어폰이다.
즉 휴대폰 구매 시 박스 안에 기본으로 제공되던 제품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단말기가 출시되기 이전부터 ‘골든이어스’ 등 여러 음향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 최고의 상품”이란 평가를 얻으며 화제가 됐다.
전문가들은 “저음과 고음이 고르게 균형을 이뤄 20만원 대 제품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어폰’은 단시간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어폰’은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사용된 커널형으로, 통화 마이크가 부착된 4극 플러그 이어폰이다. 트리플파이(TripleFi) 급으로 모든 음역대의 소리를 완벽히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