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유턴기업·에너지정책 소통 이끈다"

입력 2012-11-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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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제2차관, 원광대서 ‘에너지 소통마당’

지식경제부가 21일 국내 유턴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학생들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조석 제2차관은 이날 전라북도, 익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익산에 유턴하는 중국진출 쥬얼리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선 유턴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중국진출 쥬얼리 기업의 유턴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1차로 16개 쥬얼리 기업들이 내년 6월까지 익산으로 돌아오며 이를 위해 기업들은 현재 쥬얼리 전용단지에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13만㎡의 부지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연매출액 3000억원 규모의 쥬얼리 공장 설립, 6446명의 고용을 창출할 전망이다.

정부는 향후 2차로 오는 2015년까지 50개 기업의 유턴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만3000명의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소득증대 2340억원, 수출증가 연간 9억달러 및 10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북도는 추산하고 있다.

조 차관은 간담회에서 "유턴기업 지원제도가 처음 실시됨에 따른 일부 미비점에 대한 기업인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면서 "이번에 복귀하는 16개사가 지난 4월 ‘U턴 기업 지원 방안’ 발표 이후 최초의 동반복귀 사례인 만큼 유턴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차관은 익산지역 대학생 260여명을 대상으로 원광대에서 ‘에너지 소통마당’을 개최해 국내 에너지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선 국내 에너지 수급환경을 비롯 전력수요관리, 자원개발, 셰일가스, 유가, 에너지복지 등 에너지 전반에 걸친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상황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실감하고 향후 전기절약에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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