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 인도네시아서도 철수

입력 2012-1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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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사CEO 취임 이후 해외사업 정리 잇따라

프랑스의 세계 2위 유통업체 까르푸가 인도네시아 사업부를 5억2500만 유로(약 7270억원)에 매각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까르푸는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분 60%를 현지 업체인 CT그룹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까르푸는 지난 1월 조르주 플라사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이후 5국에서 철수하게 됐다.

조르주 CEO는 취임 이후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그리스 싱가포르 등에서 사업을 철수하고 유럽과 중국 아르헨티나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CT그룹은 지난 2010년 까르푸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분 40%를 인수하면서 나머지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확보했다.

까르푸는 인도네시아에서 3위 유통업체로 84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까르푸는 인도네시아 사업부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까르푸는 해외사업 정리로 순부채가 지난 2011년 92억 유로에서 내년 60억 유로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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