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에 567명이 최종 합격했다.
행정안전부는 7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3만6022명이 응시해 행정직 409명, 기술직 118명, 외무직 40명 등 56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합격자 중 여성은 2003년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 후 최대치인 35.8%(203명)으로, 작년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란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남성, 여성 중 어느 쪽이 합격자의 70%가 넘지 않도록 하는 제도다. 만약 여성 합격자가 30% 미만이면 가산점이 주어진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0.3세로 작년보다 0.5세 내려갔으며 27세 이하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3.5%로 지난해(27.6%) 대비 5.9%p 상승했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21~23일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