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크라이 마미' 남보라, "유선의 감정 연기보고 울었다"고 밝혀

입력 2012-11-15 2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BS콘텐츠허브
연기자 남보라가 선배 연기자 유선의 연기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4시 30분 용산CGV에서 영화 ‘돈 크라이 마미‘의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보라는 "자신의 딸이 가해 학생들에게 어떻게 당했는지 담긴 동영상을 통해 분노하는 유선의 감정연기를 보고 울었다. (격한 감정 연기였는데) 유선 선배가 한 컷에 간 것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 장면을 가장 가슴아픈 장면으로도 꼽았다.

남보라는 또 "가해자들은 작은 처벌로 끝나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갈 곳을 잃는 현실에 분노를 느꼈다. 어떤 기사에서 성폭력 피해자가 행방불명됐다는 기사를 봤다. 오히려 피해자들이 더 숨어살아야 되는 것이지 이해가 안된다"며 " 피해자분들은 자신의 상처를 꺼내기 힘들어 한다. 그래서 자신이 그것을 대표해서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영화 촬영 후의 소감을 전했다.

영화 '돈크라이마미"는 성폭력으로 딸을 잃은 엄마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 대한민국의 미성년자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과 현행 법의 문제점을 시사하고 있다. 유선과 남보라의 열연이 돋보이는 '돈크라마미' 오는 22일 전국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26,000
    • +5.46%
    • 이더리움
    • 3,626,000
    • +6.99%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4.67%
    • 리플
    • 876
    • +22.18%
    • 솔라나
    • 220,900
    • +5.44%
    • 에이다
    • 479
    • +4.36%
    • 이오스
    • 668
    • +5.2%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00
    • +8.93%
    • 체인링크
    • 14,580
    • +5.42%
    • 샌드박스
    • 359
    • +5.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