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아시아 기업의 4대 도전 과제

입력 2012-1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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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트앤영, 기업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시장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경영컨설팅기관 언스트앤영은 ZTE 등 아시아기업들에 있어 해외시장 진출이 성공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이나데일리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언스트앤영이 최신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기업이 성장을 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4대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저임금 공장’이라는 중국의 지위는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등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쟁에 부딪힌 상황이다.

탄키엔승 벤처코퍼레이션 사장은 “중국의 임금인상은 기업의 성장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중국 기업들은 임금 인상을 극복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언스트앤영은 권고했다.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적합한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기업들은 현지 시장을 목표로 하는 세부 전략을 세우고 정치적 이해·규제 변화에 빠른 대응·가치에 맞는 투자·기업의 결정 자유권 확대 등에 주력해야 한다.

아시아 기업 경영진들이 글로벌적인 전망이 부족한 것도 문제다.

현지 시장의 인재를 찾고 외국 직원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것도 과제로 지적됐다.

아시아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 뿐아니라 수익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언스트앤영은 강조했다.

기업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시장으로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꼽혔다.

이들 시장은 접근성·진출 용이·친사업 환경 등이 장점이라고 언스트앤영은 전했다.

아시아 기업들은 인도에서의 경쟁이 심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업 환경이 좋은 두 번째 국가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도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업들은 보고 있다.

아시아 기업들은 자국 시장 밖에서의 성장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 확장을 결정했다.

이미 세계화를 이룬 아시아 기업들은 새 고객 유치를 해외 시장 진출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ZTE는 자국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후 해외 시장 진출이 기업 성장에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자원·기술·과학기술·시장 접근을 위해서도 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최고 기업들이 자국 시장에서 크게 성장해도 효율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글로벌 자원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공급망관리 등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고 언스트앤영은 설명했다.

해외로 확장하는 기업들은 효율적인 경쟁을 위해 공급망을 검토하고 재설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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