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글로벌 200대 갑부’ 95위

입력 2012-11-09 08:37 수정 2012-11-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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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03억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9월 100위서 다섯 계단 상승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블룸버그마켓이 선정한 ‘글로벌 200대 갑부’에서 95위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장의 순자산은 103억 달러(약 11조2200억원)로 전년보다 29.1% 증가해 순위는 지난 9월 100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했다.

이 회장의 주요 자산은 삼성전자 주식으로 글로벌 휴대전화시장에서 삼성이 선전한 것이 자산 증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 9월 세계 100대 부자 순위에 처음으로 올랐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172위로 200위 안에 들었다.

정 회장의 순자산은 68억 달러로 전년보다 14.6% 증가했다.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은 775억 달러의 자산으로 1위를 유지했다.

슬림 회장의 자산은 전년보다 25.3% 증가했다.

2위와 3위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그룹 회장이 각각 올랐다.

게이츠의 자산은 644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5.7% 늘었다.

오르테가 인디텍스 회장의 자산은 전년 대비 52.1% 증가한 5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은 484억 달러의 자산으로 4위에 올랐다.

그의 자산은 지난해 대비 13.2% 증가했다.

잉그바르 캄프라드 이케아 창업자와 찰스 코크 코크인더스트리즈 회장이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캄프라드 창업자의 자산은 418억 달러, 코크 회장의 자산은 386억 달러다를 나타냈다.

7위는 데이비드 코크 코크인더스트리즈 부회장이 차지했으며 래리 앨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월마트 가문의 크리스티 월튼, 짐 월튼 아베스트뱅크 CEO가 각각 8~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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