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2012] 달러 약세…오바마 승리로 연준 부양책 유지할 듯

입력 2012-11-07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쿄외환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현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37% 하락한 80.11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1% 상승한 1.28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대 접전지인 오하이오주에서 오바마가 승리한 이후 CNN 등 현지 언론은 일제히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카토 미치요시 미즈호코퍼레이트뱅크 선임 부사장은 “오바마 재선으로 지금의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에 반대해왔으며 오는 2014년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임기가 끝나면 재신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오바마의 당선으로 3차 양적완화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등 연준의 현 경기부양책에 대한 정치적 압박 불안이 덜어졌다.

유로는 엔에 대해 소폭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상승한 103.04엔을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보복 공언에 미국 항모전단 급파…이란 대탈출 시작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지각 출발에도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지지율 초접전…여성ㆍ흑인 더 결집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심판의 날' 비트코인, 11% 급락…이더리움 20%↓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41,000
    • -9.8%
    • 이더리움
    • 3,375,000
    • -17.84%
    • 비트코인 캐시
    • 427,600
    • -16.57%
    • 리플
    • 679
    • -13.61%
    • 솔라나
    • 183,200
    • -9.84%
    • 에이다
    • 440
    • -14.06%
    • 이오스
    • 609
    • -14.23%
    • 트론
    • 174
    • -1.69%
    • 스텔라루멘
    • 119
    • -9.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16.49%
    • 체인링크
    • 13,230
    • -20.11%
    • 샌드박스
    • 328
    • -1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