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2012] 오바마 집권 2기 차기 재무장관은 루, 국무장관은 케리 유력

입력 2012-11-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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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주요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와 경제 성장 둔화라는 숙제를 맡게 된 재무장관은 티모시 가이트너에 이어 제이콥 루 비서실장과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어스킨 보울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루 비서실장과 보울스 모두 예산 전문가로서 의회에서 공화당 의원들을 오랫동안 상대해 온 경험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 로저 올트먼 에버코어파트너스 회장 등 외부인사도 재무장관 후보로 올라 있다.

국무장관 후보로는 민주당의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이 가장 유력하다.

케리 위원은 2004년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으며 유연하고 합리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줄곧 대화를 강조하는 관여정책을 주장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국무장관에 오른 뒤 북·미관계가 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대외무역정책을 책임지는 자리인 무역대표부(USTR) 차기 대표는 마이클 프로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제담당 보좌관이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상무장관으로는 제프리 지엔츠 예산관리국(OMB) 국장대행이 거론되고 있다.

공화당원인 쉴라 베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도 오바마 행정부 내각 입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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