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정자문단 출범…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등 24명 참여

입력 2012-11-06 10:14 수정 2012-11-06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가 전직 장·차관과 원로급 교수들이 참여하는 국정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안 후보는 6일 오전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국정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1차 국정자문단 회의를 주재했다. 국정자문단에는 경제, 외교, 통일, 노동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정운영에 직접 참여했던 전직 장차관들과 고위급 예비역 장성, 그리고 학계의 원로급 교수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국정자문단에 포함된 장·차관 출신 인사는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정병석 전 노동부 차관,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 차관, 이명수 전 농림부 차관, 이근경 전 재경부 차관보 등이다.

자문단에는 권영기 전 제2군사령관, 문정일 전 해군참모총장, 이철휘 전 제2군사령관,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 등 군 출신 인사들도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조우현 숭실대 교수, 정영일 서울대 명예교수, 표학길 서울대 국가경쟁력센터 소장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최상용 전 주일대사, 이헌목 전 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용경 전 KT 사장,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심지연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김학천 국제 방송교육재단 이사장도 자문단에 포함됐다.

국정자문단은 풍부한 국정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 후보의 비전과 정책, 국정운영 계획 등 전반적인 구상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안 후보는 “출마선언하고 49일째다. 90일 간의 대정정 절반 돌았다”며 “국민께서 함께 해주셔서 힘들지 않았는데 국정자문단이 출범하면서 힘을 더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어도 정부와 국민은 하나로 이어진다. 과거 국정 경험은 큰 자산”이라며 “나머지 기간 동안 더 많은 변화와 기적 만들겠다. 기본 지키고 정도 걸어가면 희망 보이는 나라, 반칙과 특권은 벌을 받고 상식과 정의가 살아나는 나라, 지혜와 선의 더해주신 분들과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28,000
    • -0.36%
    • 이더리움
    • 3,263,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57%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2,400
    • -0.52%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73%
    • 체인링크
    • 15,240
    • +1.13%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