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4세소년 관텐랑, 마스터스 최연소 주인공

입력 2012-11-05 14:23 수정 2012-11-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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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텐랑
14살 중국소년이 프로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라고 불리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해 화제다.

14살의 나이로 마스터스에 출전권을 얻게된 주인공은 관텐랑. 그는 지난 4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 골프장(파72·7234야드)에서 열린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만들었다.

이 대회 우승자는 내년도 마스터스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관텐랑이 대회에 나가게 되면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종전 최연소 출전 기록은 2010년 만 16세였던 이탈리아의 마테오 마나세로였다. 관텐랑은 또 준우승을 차지한 판청충과 함께 내년 브리티시오픈 최종예선 출전권도 얻었다.

관텡랑은 지난 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주니어골프대회 11~12세 부문에서 우승한데 이어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유러피안투어 볼보차이나오픈에도 역대 최연소 선수로 출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관텐랑은 “마스터스에 최연소 선수로 출전하게 돼 매우 흥분되고 기쁘다. 마스터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 골프 신동들이 속속 이슈가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US오픈에서 앤디 장이 14세 5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출전한데 이어 관텐랑까지 출전권을 부여받는 등 미국을 비롯한 한국 등 골프 강국들에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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