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이 혼신을 다한 마지막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차지연은 전국노래자랑 특집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3일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마지막 가수로 나서 혼신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앞서 가창을 한 정동하가 438표를 얻어 신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나훈아의 '잡초'를 부른 차지연은 눈물이 글썽이는 가운데 노래를 시작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더불서 섹시한 안무까지 선보였지만 한치의 흔들림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객석에 심사위원 송해는 자리에서 일어나 적극적인 응원을 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대를 지켜본 문희준은 "오늘 무대 중 가장 전국노래자랑다운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합에서는 438표로 신기록을 세운 정동하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