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미국서 2년 연속 100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12-11-02 06:25 수정 2012-1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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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2년 연속 100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 들어 10월까지 판매 대수가 106만7451대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현대차는 지난달에 5만271대 판매로 올들어 모두 59만85대를 팔았다.

기아차는 10월에 4만2452대 판매로 올해 누적판매는 47만7366대를 기록했다.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미국 자동차시장이 위축하면서 증가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양사의 지난 10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9% 늘어난 9만2723대를 나타냈다.

이같은 증가세는 전문가 예상치 13%를 크게 밑돈 것이다.

증가폭에서는 기아차가 전년보다 12.6% 늘어 눈길을 끌었다.

중형차 옵티마가 1만2948대 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50.3% 급증했고 소형차 리오가 30.8%, 준중형차 포르테가 25.4%의 판매 신장세를 보인 덕이다.

기아는 올해 미국시장 진출 사상 처음으로 50만대 판매를 목전에 뒀다.

현대는 지난달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한 5만2402에 그쳤다.

쏘나타가 1만6773대 팔려 전월의 1만8192대에서 감소한데다 엑센트도 전년보다 1460대나 판매가 줄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보다 427대 줄어든 2175대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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