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투신운용은 31일 업계 첫 자산배분형 펀드인 ‘슈로더아시안에셋인컴펀드’의 설정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판매를 시작한 이 펀드는 순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액이 100억원(설정액 기준)을 돌파해 30일 현재 약 14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슈로더아시안에셋인컴펀드’는 아시아 고배당 주식과 아시아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해 지속 가능한 채권 수익 추구 전략을 펼친다.
주식의 배당 및 채권의 이자 등 다양한 인컴수익 기회를 발굴하고 펀더멘탈에 집중한 엄격한 종목 선정 프로세스 및 포트폴리오 위험관리로 안정성을 추구해 경제 방향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 대안으로 제공되고 있다.
슈로더투신운용 관계자는 “공모펀드 시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산배분형 펀드로 개인투자자 자금이 100억원 이상 투자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신호”라며 “슈로더아시안에셋인컴 펀드가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월지급형과 누적식형 아시안에셋인컴펀드는 9월 7일 출시 이후 설정일 대비 각각 2.92%, 3.64%(2012.10.27 기준)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