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네릭 1위 테바, 어떤 회사?

입력 2012-10-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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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제네릭 전문회사인 이스라엘 국적의 테바는 2011년 매출 기준 글로벌 12위, 글로벌 제네릭 1위 제약회사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29.2%의 고속 성장을 했다. 2006년 매출이 8조5000억원에 달했으며, 이듬해인 2007년에는 10조원에 가까웠다. 같은 해 우리나라 전체 제약기업의 매출 규모와 맞먹는 수치다. 테바의 매출규모 가운데 85% 가량은 수출에서 발생한다.

테바는 2009년 이후 연평균 2.3%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5년 17조34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위해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중이다.

실제 작년에는 일본의 제네릭 3위 기업인 다이요약품공업을 인수한다고 정식 발표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테바의 이차크 크린스키 교수를 한국·일본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업개발 총괄책임자로 임명하기도 했다.

특히 테바는 자국내 Assia 및 Zori를 합병해 기업 규모를 키워나갔으며, 미국내 경쟁 제약사인 IVAX 및 Barr, Co Genesys, Bentley를 인수, 해외영업망을 확충했다. 연구소 및 생산기지도 전략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테바는 미국의 거대품목인 마약성 진통제(oxycodone), 호흡기계용약(Pro Air 흡입제)의 제네릭을 발매, 시장을 선점했으며, 시장성 있는 특정영역의 치료제(호흡기계, 순환기계 등)에 대한 전략적인 연구개발도 병행했다.

이밖에도 혁신적 신약개발과 생물의약품 사업 진출 등 테바사의 사업 다각화 전략은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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