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새로운 세금 감면안 검토

입력 2012-10-28 2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백악관이 올 연말 급여세 감면 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세금감면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감세안은 1인당 한해 400달러, 부부의 경우 800달러의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라고 WP는 전했다.

미국 근로자 1억6000만명이 내는 6.2%의 급여세율을 4.2%로 낮추는 기존의 감면 조치가 올 연말 만료된다.

새로운 감세안을 채택할 경우 내년부터 세금이 오르더라도 만회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감세안은 의회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선 이후에도 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백악관에서는 급여세 감면 시한 만료에 따른 ‘대안’이 검토되고 있는 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크리스 밴 홀런(민주·메릴랜드) 하원의원 등은 이에 대해 강력한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어 대선을 전후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WP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50,000
    • +4.11%
    • 이더리움
    • 3,204,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5.44%
    • 리플
    • 732
    • +1.95%
    • 솔라나
    • 182,800
    • +3.86%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71
    • +3.2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3.65%
    • 체인링크
    • 14,320
    • +2.43%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