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특집]오뚜기 '열라면, 나트륨 함량 줄이고 매운맛 더해

입력 2012-10-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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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국물 라면 재전성기를 맞아 오뚜기의 선택은 기존의 열라면에 대한 리뉴얼이다. 오뚜기는 이 제품에 매운맛을 내는 인공 첨가물이 아닌 청양고추 보다 매운맛이 강한 하늘초 고춧가루를 기존보다 2배 이상 넣어 매운맛을 강조했다. 매운맛의 강도를 측정하는 스코빌지수(자사측정치기준)를 기존 2110SHU에서 5000SHU 수준으로 대폭 올려 매운맛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매운 맛 강화 외에도 기존 제품보다 면발의 쫄깃함과 퍼짐성을 보강하여 식감이 오래 유지 될 수 있도록 했다. 부드러운 면발에 고추, 파, 표고버섯, 당근 등의 야채류가 조화되어 진한 국물의 얼큰함을 느낄 수 있다.

나트륨 함량은 1970mg에서 1830mg으로 낮추어 나트륨 저감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포장 디자인에 국물의 섭취량에 따라 달라지는 나트륨 섭취량을 표시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섭취하는 성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이 리뉴얼 됨에 따라 포장 디자인도 변신을 꾀했다. 열라면의 타깃층인 현대인들이 연상되도록 재미있는 삽화와 문구를 삽입했다. 표기문안 등 제품 정보의 레이아웃도 보다 세련되게 변경했다.

변하지 않은 것은 가격이다. 최근 지속되는 불황과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자 소비자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출시했다. 중량도 기존과 동일한 12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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