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장애물을 디딤돌로"… 지경부, ‘기업성장 정책 포럼’ 개최

입력 2012-10-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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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중견·대기업들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19일 전국경제인연합화, 한국무엽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와 연구기관, 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승욱 지경부 중견기업정책관 주재로 ‘기업성장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기업성장 정책 포럼은 산업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별로 의견이 달라 해결방안 수렴이 어려웠던 제도에 대해 그 해결책을 찾고 기업성장을 저해하는 걸림돌을 성장지원 제도로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산업계의 의견을 보다 적극,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제도에 반영키 위해 민·관·연 차원의 협의 채널이다.

지경부는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일부 제도의 종합적인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해 업계, 학계, 기관간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지경부는 ‘중견기업 3000+ 프로젝트’의 후속조치 상황을 설명했고 중견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전경련 등에선 성장 저해요인 발굴 의견을 제안,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날 논의을 통해 중견기업군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조세부담 완화와 하도급제도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R&D 지원을 통한 기업 혁신역량 강화, 중견기업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유도하는 성장생태계 고도화 등도 부수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이에 지경부는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T/F 운영으로 업종 분야별 성장 저해요인 등을 발굴하고 영향분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문승욱 중견기업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견기업 성장촉진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컨센세스 빌딩(Consensus -building)을 강화하고 산업계를 비롯한 민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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