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공급 우려 완화

입력 2012-10-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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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됐지만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유가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센트 내린 배럴당 92.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해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중국의 경기둔화가 심화했지만 주요 지표 개선으로 경기가 바닥을 치고 이번 분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9.2% 증가해 전월의 8.9%와 전문가 예상치 9.0%를 모두 웃돌았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로 시장 전망인 13.2%를 뛰어넘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어서 유가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들이 원유 공급을 늘려 내년 브렌트유 예상 가격을 기존의 배럴당 130달러에서 11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미국 고용지표 악화 역시 유가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38만8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전주보다 4만6000명 증가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는 36만500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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