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스페인 구제금융 기대

입력 2012-10-17 0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독일 관계자가 스페인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항구적 구제금융 기구인 유로안정화기구(ESM)에 구제금융 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4센트(0.3%) 오른 배럴당 92.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스페인이 구제금융 지원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스페인 재무부의 한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페인이 검토하는 구제금융은 ESM에 여신한도(credit line)를 설정하는 방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은 스페인의 구제금융에 대한 조건을 완화해 줄 수 있다고 시사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그리스의 긴축 재정안이 진전을 이뤘다면서 그리스의 경제 회복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구제금융은 원자재에 긍정적”이라면서 “독일이 스페인과 그리스 양국에 추가 지원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두 국가에 대한 지원은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것이고 원유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74,000
    • -1.92%
    • 이더리움
    • 4,107,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5.02%
    • 리플
    • 785
    • -1.38%
    • 솔라나
    • 203,600
    • -5.65%
    • 에이다
    • 514
    • -0.39%
    • 이오스
    • 710
    • -3.27%
    • 트론
    • 178
    • +2.89%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06%
    • 체인링크
    • 16,540
    • -2.01%
    • 샌드박스
    • 39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