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방암 치료용 신약물질 특허신청

입력 2012-10-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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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최근 유방암 치료용 신약물질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한 특허는 ‘돌라스타틴 10 유도체 제조방법 및 그를 포함하는 항암제 조성물’이다.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신약 CT-P26 개발 과정에서 항체의약품에 결합시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항암 화합물을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T-P26는 치료용 항체-약물 결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로 항체에 합성의약 물질을 결합시킨 것이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특허 신청한 물질을 이용해 개발한 유방암 치료용 신약인 CT-P26에 대한 동물실험을 통해 그 효능을 확인했으며 상업화를 위한 임상시험 등 개발 절차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신약개발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준비해온 항체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해나감으로써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는 개발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신약 CT-P26은 그간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CT-P6와 축적된 항체의약품 개발 역량이 있기에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초 글로벌 임상을 종료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CT-P6의 규제기관 승인을 위해 허가서류 제출을 준비 중이다. 셀트리온은 임상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등 전세계 허가가관에 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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