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승승장구 모바일게임주, 너무 올랐나?

입력 2012-10-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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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과열로 외국인 중심 차익실현...전문가들 "모바일게임 시장 전망은 밝아"

중소형주 강세장을 이끌던 ‘모바일게임주’들이 급락세를 연출했다.

15일 모바일게임주들 가운데 ‘보석팡’ 효과를 톡톡히 바른손게임즈는 거래제한폭가지 급락했고 ‘캔티팡’ 열풍의 주인공인 위메이드(-4.79%), 조이맥스(-8.97%) 등도 하락했다.

또한 드래곤플라이(-5.43%), 게임빌(-5.28%), 컴투스(-3.56%)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모바일게임주들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확산에 따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기방어주 성격도 부각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몇몇 종목들은 해당 게임의 가입자가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팡팡 효과’라는 신종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외국인들은 모바일게임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하면서 해당 종목들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팀장은 “이날 코스닥시장이 급락한 원인은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온 기관과 외국인이 ‘모바일 게임주’ 등을 중심으로 차익을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게임주들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익명을 요구한 대형 증권사 연구원은 “모바일게임주들의 하락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약세를 보였다고 보여진다”며 “이번 급락은 어쩔수 없는 부분으로 모바일게임시장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기 때문에 주가 조정시에는 매도보다는 매수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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