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과자값 평균 9.4% 인상

입력 2012-10-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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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파이 빈츠 등은 최대 20% 올려

롯데제과가 제품 가격을 최대 20% 올린다. 국내 최대 과자 회사의 가격 인상 결정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제과는 이달 중으로 14개 제품의 출고가격과 중량을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찰떡파이는 1900원에서 2280원으로, 빈츠는 1520원에서 1824원으로 각각 20% 인상된다. 인상폭은 가나파이 16.7%, 오잉 15% 선으로 평균 9.4% 오른다.

쌀로별(3.2%) 등 3개 제품은 중량을 줄여 중량당 가격이 인상된다. 엄마손파이는 1900원으로 기존 가격 그대로이지만 중량을 140g에서 127g 으로 줄여 10.2% 인상됐다.

롯데제과는 비스킷, 초콜릿 등 원가압박이 심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거래처와의 협의를 통해 이달 중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판매관리비 급등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1% 떨어지는 등 그 동안 누적되어온 원가상승 압박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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