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중국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10-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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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일본과의 영유권 갈등으로 기업 실적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8.53포인트(1.69%) 하락한 8621.0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10.04포인트(1.38%) 내린 717.64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1시30분 현재 전일보다 7.62포인트(0.36%) 하락한 2107.61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1.67포인트(0.49%) 내린 2만835.6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3.20포인트(0.76%) 밀린 3042.7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는 이날 ‘건국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알코아는 지난 3분기에 1억4300만 달러, 주당 13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중국의 경기둔화로 올해 4분기에 알루미늄 수요가 전분기 대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AMP캐피털인베스터스 네이더 나에미 자산배분 책임자는 “중국 경기둔화 여파를 보고 있다”면서 “이는 알코아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시장은 그동안 상승세를 보여 현재 조정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증시에서는 자동차업종이 중국 판매 감소 여파로 약세를 이끌었다.

특징종목으로는 전체 매출의 14%를 중국에서 얻는 고마쓰가 2.1% 내렸다.

도요타는 9월 중국 판매 대수가 4만41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9% 감소하면서 2.3% 떨어졌다.

닛산은 0.46%, 혼다가 1.27% 하락했고 고베철강은 노무라홀딩스가 주가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4.79% 급락했다.

화낙이 1.5%, 스미토모중공업이 2.87% 각각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자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찰코가 0.79% 하락했고 차이나반케가 0.84%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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