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하락…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10-0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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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럽재정 위기가 다시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세계은행(WB)이 동아시아 성장 전망을 하향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00% 하락한 271.43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FTSE 100 지수는 0.50% 내린 5841.74를 기록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1.44% 급락하면서 7291.21로, 프랑스증시 CAC40지수는 1.46% 빠진 3406.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재무장관 회의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스페인 구제금융 문제 등 주요 의제를 놓고 회원국 간 이견을 확인하는데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세계은행(WB)은 이날 중국과 동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8.2%에서 7.7%로,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의 성장률은 7.6%에서 7.2%로 각각 내렸다.

특징 종목으로는 쿡손그룹이 올해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12% 폭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벨기에 최대 은행인 KBC은행은 영업비용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으나 순이익 목표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에 5.2% 급락했다.

알카텔-루슨트와 코메르츠방크도 각각 4.5%, 3.0%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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