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세계최초 ‘듀얼뷰+3D’ OLED TV 공개

입력 2012-10-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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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 2012’서 스마트폰·디카 등 모바일용 OLED 라인업 선봬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TV 1대에서 두 개의 풀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8일 “오는 9~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12’에서 세계 최초 ‘듀얼뷰+3D’55인치 OLED TV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듀얼뷰(Dual View)’는 TV 1대에서 서로 다른 2개의 풀 HD 콘텐츠를 동시에 구현하는 삼성만의 특화 기술로, 야구 중계를 즐기고 싶은 남편과 드라마를 보고 싶은 아내가 이어폰이 달린 3D 안경을 통해 한 화면으로 서로 다른 영상에 스테레오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듀얼뷰’ 기술은 한 화면에 240Hz의 빠른 속도로 스캔된 서로 다른 영상을 교차해 표시하고, 해당 영상과 동기화된 셔터글라스 안경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2명이 각각 다른 영상을 볼 수 있게 한다.

특히 ‘동시발광 구동기술(SEAV : Simultaneous Emission with Active Voltage control)’을 적용, 사람이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짧은 순간에 한 프레임의 데이타를 완전히 스캔한 후 화면 전체가 동시에 영상을 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겹침현상(Crosstalk : 크로스톡)’없는 완벽한 3D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며 “특히 셔터글라스(SG) 방식을 채택해 시분할 방식으로 두 영상을 빠른 속도로 전송해 시청자는 실제와 같은 수준의 실감나는 풀 HD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등 다양한 모바일용 OLED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4.65인치에서 7.67인치까지 총 10종에 이르는 고해상도·저소비전력의 모바일용 OLED 제품을 전시해 전세계 OLED 시장 점유율 97%의 압도적 시장 리더십을 과시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독일 등 6개국 85개사 240부스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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