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일본 전 총리 7일 방한…이 대통령과 면담 추진

입력 2012-10-06 10:27 수정 2012-10-06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의 아소 다로 전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일본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소 전 총리는 7일부터 이틀간 한일 국회의원과 경제계 인사들로 이뤄진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의에 참석한다.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에는 남덕우 전 총리가 한국측 회장을 맡고 있고 일본측 회장은 나카소네 전 총리다. 아소 전 총리는 이 위원회의 일본측 회장 대행을 맡고 있다.

아소 전 총리는 이날 위원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8일에는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소 전 총리는 이 대통령과 회담에서 노다 요시히코 총리나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회담에는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아들인 나카소네 히로후미 자민당 참의원 의원 회장도 동석한다.

아소 전 총리는 이번 이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경제·안보 분야의 한일간 협력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악화한 양국관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아소 전 총리는 차기 총리 등극이 유력시되는 아베 신조 자민당 신임 총재와 가까운 인사로 이번 방한을 통해 자민당의 수권 정당 이미지를 강조할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22,000
    • +5.6%
    • 이더리움
    • 3,201,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6.74%
    • 리플
    • 733
    • +2.52%
    • 솔라나
    • 183,400
    • +4.2%
    • 에이다
    • 469
    • +2.63%
    • 이오스
    • 674
    • +4.1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4.83%
    • 체인링크
    • 14,460
    • +3.51%
    • 샌드박스
    • 348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