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경기둔화 불안 vs. 중국 부양책 기대

입력 2012-10-03 16:02 수정 2012-10-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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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아시아 지역의 경기둔화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 하락폭을 제한했다.

일본과 대만·싱가포르는 하락했고 인도와 홍콩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9.18포인트(0.45%) 하락한 8746.87로, 토픽스지수는 3.80포인트(0.52%) 떨어진 727.39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4.05포인트(0.44%) 내린 7684.63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현재 1.30포인트(0.01%) 상승한 2만841.68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9.78포인트(0.32%) 내린 3069.36으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7.88포인트(0.20%) 오른 1만8861.79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는 이날 ‘국경절’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날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재정지출 축소 등으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6.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인 6.6%에서 하향 조정한 수치이며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면서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지난 9월 중국 서비스업 PMI는 53.7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불안에 닛케이지수가 나흘째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백화점체인 유니(Uny)가 실적 부진 전망에 11% 폭락했다.

제약업체 다이이찌산쿄는 폐암 치료 신약 개발을 중단하면서 5.4% 급락했다.

홍콩증시에서는 부동산 개발업체 뉴월드디벨롭먼트가 1% 상승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업계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3% 급등했다.

IATA는 올해 항공업계의 전체 순이익이 41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11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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