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사상 첫 '700만 관중' 돌파

입력 2012-10-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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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단일시즌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잠실, 목동, 대전, 군산 등 4개 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경기에 3만9200여명(오후 6시30분 현재)이 입장하며 올 시즌 누적 관중 703만25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6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1년만에 다시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프로야구는 처음 개막한 1982년 143만여명을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1995년에는 540만 관중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던 프로야구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즌 관중이 200만명대로 하락하는 암흑기를 걷기도 했다.

하지만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국제무대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며 인기를 모아갔다.

2008년 다시 13년만에 5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한 프로야구는 지난해 6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올 시즌 또다시 7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됐다.

올 시즌에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국내 프로야구 복귀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 박찬호, 김태균, 이승엽, 김병현 등 내노라 하는 스타들이 해외진출을 거쳤다가 올 시즌 한화, 삼성, 넥센 등으로 이적, 시즌 초부터 프로야구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한편 올 시즌 입장권이 매진된 경기는 총 521경기중 111경기(21.3%)다. 전 구장 매진은 총 7차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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