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주부터 보건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입력 2012-10-01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우선접종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첫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보건소에서 지역 우선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 심장·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이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다.

인플루엔자는 11~12월, 2~4월께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항체 형성까지 2주가 걸리며 면역 효과는 6개월간 지속한다.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2040만 도즈)보다 7%가량 증가한 약 2300만 도즈(1회 접종량)로 인플루엔자 백신 부족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민간의료기관에서는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됐고 보건소의 경우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첫 주부터(대체로 4일 시작) 지역 우선접종대상자 약 384만 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될 계획이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 394만명이다. 보건소 접종대상이 아닌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의료기관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비 본인부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보건소 접종 시 고령자는 낮 시간을 이용해 접종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예진 시 접종당일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리고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85,000
    • +0.72%
    • 이더리움
    • 3,207,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32,800
    • +2.12%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188,300
    • +1.29%
    • 에이다
    • 474
    • +3.27%
    • 이오스
    • 633
    • +1.77%
    • 트론
    • 212
    • +1.92%
    • 스텔라루멘
    • 123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0.83%
    • 체인링크
    • 14,840
    • +3.63%
    • 샌드박스
    • 33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