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전반적 약세…긴축 항의 시위 심화

입력 2012-09-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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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 강세, 달러에 대해 2주래 최저 수준

도쿄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유로 가치가 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과 그리스 등에서 긴축정책에 반발하는 항의 시위가 거세지면서 재정위기 우려가 더욱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로·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보다 0.08% 하락한 99.00엔을 나타냈다.

이날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2주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 오른 1.28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양대 노조는 전일 24시간 총파업을 벌였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도 긴축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전일 뉴욕에서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강연에서 “스페인의 공공부채가 높고 은행권의 취약성으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우리가 싸워야 할 문제”라며 “개혁을 위해서는 모든 영역에서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면적 구제금융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장중 6.06%로 지난 9월14일 이후 처음으로 6%선을 넘어서면서 전면적 구제금융이 임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전일 대비 0.12% 하락한 77.65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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