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구 에듀박스 회장 “수학·게임 등 신규사업 확장위해 유상증자”

입력 2012-09-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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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가 차입금 상환과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박춘구 에듀박스 회장은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절반은 차입금 상환으로 쓰이며 나머지 절반은 게임사업 등 신규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저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온라인 교육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증자 후 자본금은 279억1700만원에서 359억17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자금은 전자도서관·디지털교과서 사업, 게임사업, 수학.영어교육사업 확장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박 회장은 지난 4년간 준비해 이달 초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레이싱게임 ‘히트더로드(HTR)’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박 회장은 “본격적인 상용화 이후에는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라며 “출시 전 이미 계약을 맺은 태국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유럽과 중국, 미국 등은 내년 중반 이후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자막으로 그는 “올 하반기 NEAT의 수능시험 영어 대체가 결정되면 새로운 영어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미 모의평가도구인 ESPT-NEAT를 지난해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말하기 전문학원 '이보영의 토킹클럽'에 NEAT 관련 커리큘럼도 정식 도입했다”고 말했다.

앞서 에듀박스는 지난 14일 82억4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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