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4구, K-POP공연장 건립 추진

입력 2012-09-25 1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북4구발전협의회, 창동에 민간자본으로 건립예정…부지 임대 서울시에 건의

▲서울슈퍼아레나 공연장 조감도.
서울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구)가 공동으로 K팝(K-POP) 전용 공연장 건립을 추진한다.

동북4구발전협의회는 ㈜서울슈퍼아레나, ㈜케이티와 함께 도봉구 창동역 인근 주차장 부지 약 3만3000㎡에 K팝 전용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공연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시유지인 공연장 건립 예정 부지를 임대해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협의회는 서울아레나공연장을 대형 K팝 가수들의 공연뿐 아니라 아레나 모터쇼 등 첨단산업 전시회, 샤라포바 테니스게임 같은 스포츠 이벤트 등이 가능한 다목적 대형 공연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동북지역 8개 구 350만명과 경기 동북권 150만명 등 창동에서 반경 10㎞ 이내에 인구 500만명이 밀집해 있어 창동에 대형 공연장이 건립되면 서울 동북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균형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비는 약 250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엔터테인먼트·건설·투자 계열 기업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인 ㈜서울슈퍼아레나는 다음 달 민간투자사업(BTO)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민간제안서에 의한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도로건설 등의 민간투자사업과는 다르게 최저수익보장제도가 적용되지 않아 전적으로 민간사업자가 책임을 지는 제도이기에 최적지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했다”며 “서울 환승역 근처 대형공연장이 들어설 수 있는 대지는 이미 모두 개발됐거나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 도봉구 창동만이 현재 상황에서 최적지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47,000
    • +0.08%
    • 이더리움
    • 3,614,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90,400
    • -1.64%
    • 리플
    • 733
    • -2.14%
    • 솔라나
    • 231,100
    • +1.27%
    • 에이다
    • 499
    • +1.22%
    • 이오스
    • 668
    • -1.18%
    • 트론
    • 221
    • +1.84%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1.78%
    • 체인링크
    • 16,450
    • +2.17%
    • 샌드박스
    • 377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