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정희 대선출마, 후안무치의 극치”

입력 2012-09-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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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5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의 대선 출마를 두고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통진당 이정희 전 대표의 사전엔 수치심이나 염치라는 단어가 없지 않나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4·11 총선 때 서울 관악을 지역에서 민주통합당과 통진당의 총선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로 총선 후보직을 불명예스럽게 사퇴한 그가 무슨 염치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에 도전하겠다고 하는 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이끌었던 통진당은 총선 후 구당권파와 신당권파의 패권 다툼으로 수차례나 꼴불견을 연출했다”며 “그런 통진당을 국민은 외면했는데도 이 전 대표가 그 당의 간판으로 대선에 나오겠다고 하니 후안무치도 이만저만 심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대선 때 국고보조금이나 챙겨보겠다는 속셈에서 그러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며 “이 전 대표는 자신의 대선 출마를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국민이 압도적 다수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숙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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