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로 첫 드라마 도전 조승우, 관전 포인트 세 가지는?

입력 2012-09-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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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조승우가 드라마 '마의'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24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 드라미아에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조승우는 시청자를 위한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이병훈 감독님의 또다른 작품"을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동물과 인감이 교감하고 인간애가 가득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조승우는 "50부작 동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월, 화요일이 기다려져서 귀가를 빨리 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면서 "제가 '허준'이 방송될 때 집에 일찍 들어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번 작품에서 조승우는 미천한 신분의 수의사인 마의에서 어의자리까지 오르게 되는 조선 최초의 한방외과의 백광현 역을 맡았다. 천재적인 재능과 강렬한 카리스마보다는 성실함과 정의감으로 억압과 편견 앞에 맞서며 진정한 의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의'는 천민의 신분으로 말을 고치는 마의에서 출발해 수의사로 명성을 얻은 후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다루는 한방 의학 드라마다. '허준', '대장금', '이산', '동이' 등을 연출한 한국 사극의 거장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후속으로 다음달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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