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다음달 21일 대선 후보 선출…이정희 출마 관심

입력 2012-09-23 2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앙위서 대선 세부방침 확정

통합진보당이 다음달 21일 대선 후보 선출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사실상 대선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이는 이정희 전 공동대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진당은 23일 제5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 강화와 진보적 정권교체의 목표를 담은 대선 세부방침을 확정했다.

통진당 민병렬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6~27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실시하고 다음달 15~19일 당원 투표를 거쳐 21일 최종 후보 선출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선출과 관련한 주요 당직 인선도 마쳤다.

민 대변인은 “현재 공석인 비대위원에 송주석 전 울산시당 동구위원회 위원장을 추가로 인준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상희 전 중앙선관위원장, 정책위의장에 이상규 의원, 이밖에 교육위원장과 당기위원장, 예산결산위원회의 위원장 및 위원 인준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 정상화와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통진당의 대선 행보와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내에서는 이 전 대표가 추석 전에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여러 차례 출마를 시사했고, 당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전 대표가 경선 부정 의혹으로 최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당내 이석기 의원도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으로 검찰 출석을 요구받아, 당 안팎의 비난 여론을 의식해 당장 출마 선언을 하지는 못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372,000
    • +2.4%
    • 이더리움
    • 3,118,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22,500
    • +2.85%
    • 리플
    • 721
    • +0.84%
    • 솔라나
    • 174,700
    • +0.11%
    • 에이다
    • 464
    • +1.98%
    • 이오스
    • 655
    • +4.47%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3.02%
    • 체인링크
    • 14,150
    • +2.09%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