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

입력 2012-09-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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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자연가습청정기 ‘페이퍼’출시 연평균 34% 성장하는 중국시장 적극 공략

▲삼성전자가 21일 상하이에서 프리미엄 자연가습청정기 ‘페이퍼(Paper)’의 출시 행사를 갖고 최근 공기청정기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중국을 공략한다. 도우미가 삼성전자 프리미엄 자연가습청정기 ‘페이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상하이에서 프리미엄 자연가습청정기 ‘페이퍼(Paper)’출시행사를 갖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독창적 에어케어 솔루션, 명품공기 창조’ 라는 슬로건을 걸고 혁신 기술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페이퍼’는 공기청정기를 위에서 봤을 때 여러 겹의 종이가 물을 머금고 있는 제품의 세련된 디자인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한 ‘페이퍼’는 3단계 필터의 청정기능으로 미세먼지는 물론 냄새까지 제거하고, 바이러스닥터의 핵심 기능인 ‘S-플라즈마 아이온’기술을 채용, 공기 중의 유해 세균과 알러지 원인 물질을 제거해준다.

또 공기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미세한 수분 입자를 실내에 전달해 건강습도를 유지하는 가습 기능이 있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물로만 세척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습필터, 손을 넣어 내부를 쉽게 청소할 수 있는 투명한 물통 등 적용해 기존 공기청정기의 청소와 유지 등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신동훈 상무는 “중국은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률이 글로벌 보다 4배 가량 빠르게 고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삼성만의 혁신적인 ‘종합 에어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중국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매년 약 36%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시장 전체의 약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페이퍼’외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쾌적한 실내를 원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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