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트 스니데커(AP연합/뉴시스)
스니데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쳤다.
2라운드까지 10위를 기록하던 스니데커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적어내며 로즈와 함께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로즈 역시 버디 2개로 2타를 줄여 전날 2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페덱스컵 랭킹 5위를 달리는 스니데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상금 144만 달러 외에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 달러를 거머쥐게 된다.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205타로 버바 왓슨, 짐 퓨릭(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4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다.
한국계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이날 3타를 잃어 7오버파 217타로 2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