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소폭 상승…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

입력 2012-09-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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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세계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강해진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47센트(0.51%) 오른 배럴당 92.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10월물은 전날을 끝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번주 유가는 주간 기준으로 3개월래 최대폭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는 유럽연합(EU)과 스페인의 새로운 구제금융 프로그램 협상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양측은 스페인에 전면적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안은 오는 27일 공개되고 협상의 초점이 감세나 재정지출 감축보다는 스페인 경제의 구조 개혁에 맞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면서 WTI도 동반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앞서 ECB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발표한 추가 완화와 맞물리면서 상승효과가 나타난 모양새다.

FOMC에서 3차 양적완화 시행이 발표된 다음날인 14일 WTI 가격은 장중 100.42달러까지 상승했다.

트래디션에너지의 진 맥길리언 애널리스트겸 브로커는 “100달러 수준으로 오를 기세는 아직 시장에서 사라지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투입된 완화 규모는 상당한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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