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업계, 부활은 신제품으로

입력 2012-09-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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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이 19일(현지시간) 모바일 결제 시스템 '그루폰 페이먼츠'를 출시했다. 블룸버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계의 대표주자인 페이스북과 그루폰이 새로운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은 19일(현지시간) 모바일 결제시스템 ‘그루폰 페이먼츠’(Groupon Payments)를 출시하며 모바일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루폰 페이먼츠는 그루폰과 할인 서비스 제휴를 맺은 자영업자들이 낮은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대부분의 결제서비스가 완료되기까지 2∼3일 정도 걸리는 것에 비해 그루폰 페이먼츠는 하루 만에 결제가 이뤄지며 소비자들에 대한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그루폰은 앞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출시된 이베이의 ‘페이팔’과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의 ‘스퀘어’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날 그루폰의 주가는 그루폰 페이먼츠 발표 이후 13.86% 폭등했다.

세계 최대 SNS업체 페이스북은 본격적으로 모바일 광고시장 공략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전일 개인 이용자의 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모바일광고 신상품을 공개하고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고주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데이터 분석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타깃광고를 통해 광고 노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업계는 페이스북이 10억명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모바일광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판도가 변화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광고 플랫폼 시장은 구글의 애드몹·애플의 아이애드·몹클릭스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의 주가는 6% 이상 급등해 23.29달러로 마감했다.

앞서 페이스북 주가는 지난 8월 첫번째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뒤 20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그루폰 역시 지난 6월 보호예수 기간 만료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SNS 기업들의 주가 거품 붕괴 우려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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