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비정규직 노동자 간담회 열어

입력 2012-09-19 09:49 수정 2012-09-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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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청소 노동자와 ‘힐링 간담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9일 홍익대 비정규직 청소·경비 노동자들과 ‘힐링 간담회’를 열었다. 홍대 청소 노동자들은 지난해 집단해고에 반발, 농성을 벌여 비정규직 문제를 쟁점화했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대학 내 창고를 임시로 개조한 2평 남짓한 휴게실에서 각각 3명의 여성청소노동자와 남성경비노동자를 만났다.

문 후보는 열악한 환경을 언급하며 “휴게실은 (학교 측에서) 정식으로 내준 것인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노조로 인정 안 하는가” 등을 물었다.

또 사내하청 불법파견 문제와 관련 “사용하는 측에서 공간도 제공하지 않으면 실제로 자기가 지배하는데도 법·논리를 내세워 주장하는 것이다”며 “파견제도가 잘못된 것이다. 제도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 후보가 내세운 ‘일자리 창출’ 행보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앞서 후보 선출 첫날 공식 일정으로 구로디지털단지를 방문해 ‘일자리 창출 간담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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