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조선업 진짜 랠리가 시작된다

입력 2012-09-17 08:15 수정 2012-09-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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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조선업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나, 거시경제변수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2013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조선업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며 "신조선가 바닥권 근접했고 2015년 선복량 증가율 하락(해운시장 공급과잉 해소)으로 2013년 하반기 상선업황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신조선가는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 하락 가능성 있지만 하락속도는 둔화 될 것"이라며 "달러 하락 및 원자재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조선사들은 현재 선가에서 추가적인 선박가격 하락을 용인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조선가 바닥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저선가 발주를 노리는 스마트 머니들이 발주를 시작할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수주잔량은 2005년 보다 낮다. 2014년과 2015년 글로벌 해상물동량만 정상궤도에 진입해 준다면 2015년 해운시장의 공급과잉이 해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톱픽(최선호종목)을 삼성중공업에서 현대중공업으로 변경한다"며 "글로벌 경기 개선국면이 시작될 경우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전기전자, 플랜트 등 비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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