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실장을 거친 친노무현 인사다.
문 후보는 2002년 노무현 후보의 부산 선대위 본부장을 맡으면서 노무현정부 출범 후 민정수석, 시민 사회수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냈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형 서거 당시 브리핑을 했고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자서전 ‘운명’을 발간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으며 올 초 예능방송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4.11총선에서 부산 사상에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달 25일 제주부터 시작된 순회경선에서 내리 13연승을 이루면서 결선투표 없이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문재인 후보 프로필>
△경남 거제 출생(1953년) △경희대 법대 입학(197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부산 선거대책본부장(2002년) △청와대 민정·시민사회 수석(2003~2005년) 및 비서실장(2007년)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2010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부산 사상) 및 상임고문(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