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사장 “렉서스 하이브리드 추가 출시할 것”

입력 2012-09-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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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13일 “올해 또는 내년에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6세대 뉴 제너레이션 ES’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괜찮지만 모델이 별로다라는 반응이 있다”며 “그렇지만 어떤 모델을 하이브리드로 출시할 지는 고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제너레이션 ES는 ES 라인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h가 출시됐다.

나카바야시 사장은 “ES는 지난 12일까지 사전계약만 850대로 우리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월 500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S는 BMW나 벤츠에 비해 성능 차이가 없고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함께 참석한 오하라 카즈오 일본토요타 부사장은 “렉서스 판매량은 연초에 51만대라고 밝혔는데 현재 이 계획을 수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6세대 뉴제너레이션 ES는 6년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됐다.

이번 6세대 뉴제너레이션 ES의 가장 큰 특징은 효율적인 패키징이다. 전륜구동 차량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휠베이스를 확장(+45mm)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5mm 늘리고, 25mm 줄여 전체 길이가 25mm 밖에 늘어나지 않은 균형잡힌 크기를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는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새로워진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연비는 도심 16.1km/L, 고속도로 16.7km/L, 복합 16.4km/L의 공인연비(구연비 환산시 21.8km/L)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최근 공시된 개별소비세 인하분까지 반영 △뉴제너레이션 ES 350 슈프림(표준형) 5630만원 △이그젝크티브(고급형) 623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인 New Generation ES 300h 슈프림(표준형) 5530만원 △이그젝크티브(고급형) 6130만원이다.

하이브리드인 ES 300h의 가격을 가솔린 모델보다 낮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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