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2/09/20120911153618_222673_200_246.jpg)
1925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건설업 1세대의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46년 삼환기업공사를 창립해 삼일빌딩, 신라호텔, 조선호텔 등을 시공했다.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지하철 건설에도 참여했다.
1973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해 카이바~알울라 고속도로공사를 수주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썼다.
1975년 대한건설협회 회장, 1980년 한미경제협의회 부회장, 1983년 세계건설협회 총연합회(CICA)회장, 1983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1992년 한러경제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딸 용주씨, 며느리 한봉주씨, 사위 박성진씨, 손자인 제욱씨와 동욱씨, 손녀인 영윤, 지연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선영,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6시. 02-2072-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