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FOMC 앞두고 달러 약세

입력 2012-09-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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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회의를 앞두고 추가 부양책 관측이 커지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2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06% 오른 1.276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6% 떨어진 78.23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 하락한 80.3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 3차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적완화 조치가 시행되면 시중에 통화량이 많아져 통화 가치를 떨어뜨린다.

스미모토미쓰이트러스트뱅크의 요시츠구 후지타 수석 부사장은 “FOMC 회의에서 추가 부양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며 “양적완화가 발표된다면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 가치는 유럽 경제지표 부진 전망에 상승세가 제한됐다.

이날 발표하는 프랑스의 2분기 비농업 고용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지난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3% 줄어들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산업생산은 12일 발표된다.

투자자들은 12일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판결에서 위헌 결정이 나올 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99.87엔으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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