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파이어 신제품 공개… 애플에 도전장

입력 2012-09-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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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태블릿PC 3종·전자책 단말기 공개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신제품 발표회에서 전자책 단말기 '킨들 페이퍼화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블룸버그

아마존닷컴이 애플의 아이패드를 따라잡기 위해 준비한 태블릿PC 킨들파이어HD를 공개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새로 개발한 4G(4세대 통신망) LTE(롱텀 에볼루션)를 지원하는 새 태블릿PC 시리즈 3종을 발표했다.

▲아마존닷컴은 6일(현지시간) '킨들파이어HD' 등 새 태블릿PC 3종을 공했다. 왼쪽부터 킨들파이어HD 8.9인치4G, 킨들파이어HD 8.9인치, 킨들파이어HD 7인치. 아마존닷컴

8.9인치 킨들파이어HD 4G LTE 32GB 버전은 고화질 화면(1920 X 1200)과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전면 카메라 등을 갖췄다.

가격은 499달러(약 56만원)로 아이패드3G 32GB의 729달러보다 저렴하다.

1년에 49.99달러를 내면 매월 250MB(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11월20일부터 배송된다.

8.9인치 킨들파이어HD 4G LTE 16GB 버전은 299달러로 11월2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7인치는 199달러로 14일부터 배송이 가능하다.

아마존닷컴은 이날 기존 제품도 업그레이된 성능과 인하된 가격으로 선보였다.

킨들파이어는 배터리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가격은 199달러에서 159달러로 낮췄다.

현재 미국 태블릿PC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은 다양한 기종의 신제품과 가격 인하 등을 무기로 점유율 1위 애플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베조스 CEO는 “특정가격대에서만 최고가 아니라 다양한 가격을 가진 최고의 태블릿PC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이날 새 전자책 단말기 ‘킨들 페이퍼화이트(Kindle Paperwhite)’도 공개했다.

‘킨들 페이퍼화이트’는 전원을 켜놓은 상태에서도 배터리 수명이 8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베조스는 “잡지보다 얇고 종이책보다 가볍다”며 “침대에서 누워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낮에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119달러(3G버전은 179달러)이며 이날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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