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등 5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12-09-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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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42억원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

정부는 지난 8월26일~30일 기간 중 제14호 태풍 ‘덴빈’과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전남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신안군 5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3일 확정·선포했다.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장관)은 “앞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 중인 전남 고흥군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확정·선포할 예정”이며, “추가 피해조사 결과 피해액이 선포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지역에 대해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시군구별 재정력지수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금액의 50~80%를 국고에서 추가지원 받게 된다.

특히 태풍 피해가 극심한 전남지역에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피해가 극심한 전남지역 사유시설에 대해 주민의 조기 생계안정을 위해 1차 지원된(8월30일) 23억원에 이어 재난지원금 국고 4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역별로 고흥 9억원, 영암 12억원, 완도 15억원, 진도 5억원, 신안1억원을 받는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집중된 서해상 해안지역은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2일 현재까지 어항 187건, 방조제 20건 등의 공공시설과 주택 2617동, 비닐하우스 2만8011동, 낙수낙과 등 농작물 3만2513h, 가두리양식장 10만8100칸 등의 사유재산 피해가 집계됐다.

맹 장관은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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